지난 11월 8일 서정수(국제통상학·조교수) 교수가 ‘FTA(자유무역협정) 활용 인력양성을 통한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에 서정수 교수를 만나 우리나라 FTA 현황과 미래의 FTA활용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소감사실 이번 상은 혼자만의 노력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모든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많이 도와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 생각해요. 또 한편으로 이런 특수한 과목이 개설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지원해준 학교에도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큰 상을 받게 되니 송구스럽고 굉장히 기쁩니다.● FTA 활용 인력 양성방안에 대해 생각하게 된 동기우리나라는 현재 한·칠레, 한·EU FTA까지 급속도로 여러 나라들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게 되면서 관련분야의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FTA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 분야의 전문 인력 양상에 힘써야겠다고 생각해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부터 류건우(전자무역학·교수) 교수님과 함께 정부지원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FTA 활용 방안에 대한 과목을 개설해 수업을 진행 중
지난 5일 경영학과 주최로 의양관 118호에서 이상문(네브래스카대·석좌교수)교수의 초청취업특강이 개최되었다. 이날 특강은 학생 2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조경제 시대의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개회사에서 이형탁(경영학·조교수)경영학과장은 “이상문교수님께서 유수한 대학의 교수 유수한 대학의 교수로서 배울 점이 많은 분이니 우리학교 학생들이 강연을 듣고 지식을 얻어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이상문 교수는 창조경제라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도래로 인한 가치창출 중심의 일자리 구축 방안에 대해 이야기 하며 “글로벌한 경험, 능력 향상과 창조, 혁신적 아이디어로 일자리 전략을 잘 짜는 것이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희망을 가지고 일을 즐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특강에 참가한 변소연(영어영문학·4)씨는 “시대에 발맞춰 미래를 어떻게 계획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교수님의 겸손하고 학생들을 위하는 태도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0월 31일 스미스관 시청각실에서 ‘한일관계 및 문화교류’라는 주제로 벳쇼 코로 주대한민국 일본 대사의 초청강연이 열렸다. 이번 초청특강은 400여명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이용덕(일본학·교수)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했다.이날 신일희 총장은 “우리학교에 30년 만에 일본대사를 모시게 되어 영광이고 어려운 발걸음을 한 만큼 우리학교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거듭나도록 경청하시길 바랍니다”라는 환영사를 전했다.벳쇼 코로 대사는 지난 1년 동안 한국에 방문한 경험과 더불어 안보, 경제, 문화교류의 현재와 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현재 한반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일 안보 공유와 중요한 무역상대국가로서 한·일 기업들 간 경제상호 협력관계를 구축, 한일 양측의 사람과 사람간의 교류의 필요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벳쇼 코로 대사는 “지금 한국과 일본은 영토, 역사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역사의 통절한 반성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며 더불어 젊은 시대의 지원도 부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일본학과 이용덕 학과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지역학을 창설한 일본학과의 36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한 2013 교육기부사업에 우리학교 학생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교육기부활동자로 선정되었다. 우리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자세히 알아보고자 현재 교육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홍해용(경영학·4)씨를 만나보았다.● 교육기부활동에 대한 소개?교육기부활동은 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에게 자신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이에요. 특별한 재능과 자격을 요하는 것이 아니라 관심과 열의만 있다면 누구든지 지역 아이들에게 교육기부활동을 펼칠 수 있어요. 그리고 구체적인 사항으로는 10월, 11월 2개월 동안 최대 하루 4시간, 주당 10시간씩 활동하며 봉사시간인증 대신 한국장학재단에서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 받습니다.● 어떤 계기로 교육기부활동까지 하게 되었나요?이번 학기부터 아동구호단체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활동을 했어요. 처음에는 대외활동으로만 생각하고 시작을 했는데, 활동을 하면서 ‘세상에 많은 아이들이 열악한 상황 속에 있구나’라는 걸 알게 되었죠. 그 후 어린이후원에 관심이 생겨 실질적으로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사회봉사수업 교수님을 통해 교육기부사업에 대해 듣고 교육기부활동을 시작했어요.● 교육기부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
24시간 영업 매장과 카페를 전전하며 밤새 책을 읽던 일명‘맥도날드 할머니’가 최근 무연고 변사자로 처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무연고란 ‘혈통이나 법률상 관계있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무연고 변사자가 사망 할 경우 10년이 지나도록 가족이 나타나지 않으면 관련법에 의해 공동묘지에 합동으로 매장된다. 2010년 전국 636명의 무연고 사망자 중 21%가 노인이었으며 그 비율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노년을 외롭게 지낸 것도 모자라 죽은 후에도 쓸쓸히 처리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인 것이다. 2013년 현재 홀로 사는 65세 이상 노인은 전국 추산 125만 2천명으로 전체 노인 중 무려 20%를 넘는 수치이며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35년에는 23.2%까지 독거노인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우리는 독거노인 복지에 대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 건 아닐까? 독거노인은 고독, 빈곤, 질병의 문제나 가사나 간호에 충분한 지원을 받기 힘들기 때문에 문제가 더욱 크다. 먼저 독거노인들의 상당수는 배우자와의 사별, 이혼, 자녀들과의 별거 등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소외와
흔히들 학교기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갸우뚱 고개를 저을 것이다. 이번 발자취(발랄한 자신감에 취해보자!)에서는 학교기업의 정의를 알아보고 우리학교 학교기업에 대해 요목조목 파헤쳐 보자.- 엮은이 말 -● 학교기업이란?- 학교기업은 기업과 대학의 협력체다. 한국산업기술원이 총 관리하며 실질적인 지원은 한국 학교 기업 협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 기업은,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 및 연구를 교육 과정과 연계한 것으로 지난 2004년 3월, 40개의 학교로 시작해 매년 약 150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교기업은 특정학과, 교육과정을 연계해 시행된다.그리고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학생들이 물품의 기획, 판매, 가공 또는 인력을 제공하는 활동에 힘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지식·기술 및 태도를 습득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실무형 인력 양성 및 자립화 자원으로 기술개발, 일자리 창출,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간략히 말해 학교기업은 대학에서 기업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현장체험·실습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형태이며 수익금은 모두 대학 측에서 교육사업 및 장학금으로 지급한다.학교기업의 예로 전북대의 ‘전북대햄’, 대구한의대의 ‘기린허브테
지난 5일 경북 PRIDE상품 선정기업들의 국내외 홍보 및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TBC, 경동산업, ㈜성심 등이 후원한 제 4회 경북 Pride상품 마케팅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Team. Brilliant’ 팀의 박성민(국제통상학·3)씨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Team. Brilliant’에 참여하게 된 계기?3월에 전역을 하고 내 인생에 도움 될 만한 경험이 무엇이 있을까하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가치 있는 활동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방학 때 학교홈페이지 비사광장에서 동아리를 찾던 중 대구 연합 공모전 동아리 Brilliant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연합 동아리다보니 학교와 상관없이 같이 공모전에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어 공모전 준비에 지장이 없었어요.● 공모전을 통해 느낀 점은?처음 공모전에 도전하는 것이다 보니 이번 경험을 통해서 ‘배워가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어요. 그런데 팀장님께서 무엇보다도 잘하는 사람을 원한다고 말했을 때 ‘배우려는 자세보다는 잘하려는 자세가 필요 하겠구나’라고 마음가짐을 바꾸었죠. 그래서 좀 더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하고 기획서를
지난 10일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우리학교 창업지원단과 대구시가 주최한 ‘벤처창업 공감마당’이 열렸다.이날 행사는 ‘달구벌을 넘어, 글로벌을 향해!’라는 주제로 선도벤처창업가와 예비청년창업자의 아이디어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 청년창업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대구시 창조과학산업 홍석준 국장은 “창조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은 창업이다”고 하며 “앞으로 젊은이들이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호(경영학·교수)경영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날 행사를 통해 창업 선후배 간에 지식 공유를 통해 창업으로 많은 성과를 이루는 계기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말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CEO 특강, 청춘토크콘서트로 이루어졌으며, 청년CEO특강에는 DCG 안일영 대표가 ‘백지위에 그리는 꿈’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했다. 특강에서 안일영 대표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에 대해 복지 및 복리후생이 따르며, 각 개개인의 꿈을 중요시하고 존중 받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청춘콘서트에서는 창업지원단 임충재(게임모바일콘텐츠학·부교수)부단장, 크레진 김경웅 대표, 애플애드벤처 장기진 대표 등 총 5명이 패널로 참
지난 6일 바우어관 2층 시청각실에서 KMBS 제30회 방송제가 개최되었다. 이번 방송제는 ‘See, Feel, Move’ 제대로 보고, 느끼고, 움직여 즐거움을 느끼자는 주제로 열렸다.이날 프로그램은 VJ프로그램 ‘백조의 날개를 펼치다’, 보도기획 ‘편견으로 물들다’, 다큐멘터리 ‘카메라 속의 또 다른 렌즈’, 영상드라마 ‘지금 Following 중입니다’ 총 4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또 ‘도시괴담’, ‘친구’ 등 브릿지 영상과 더불어 방송국원들의 뮤지컬 무대, 퀴즈, 빙고 게임 등의 재미요소를 더해 방송제가 이루어졌다.KMBS 김하민 (한국어문학·3) 실무국장은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KMBS 방송제를 맡게 되어 부담스러웠지만 방송국원과 함께 방송제 무사히 마쳐 뿌듯했고, 이번 방송제를 통해 영상제작이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8월 2일부터 8월 18일까지 달성군 강정보 디아크(The arc)에서 진행된 ‘2013 강정 대구현대미술제’에 우리학교 이태희(영상애니메이션·조교수) 교수가 초대작가로 선정되었다. 이에 이태희 교수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디아크에서 열린 ‘2013 강정 대구현대미술제’의 초대작가로 선정된 소감은?이강소, 박현기 등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들을 잇게 되는 점 자체가 기쁩니다. 과거 70년대 현대미술을 이끌었던 대구현대미술제가 4회로 끝난 것이 안타까웠어요. 이번 강정 대구현대미술제는 오랫동안 지속됐으면 합니다.●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평소와 다르게 실외 작품 설치를 하려니 생소하고 어려웠던 저는 박영택 전시감독님의 권유로 강정보 주변일대를 돌아다녔죠. 어느 날 물을 마시며 하늘을 보고 있는데 번뜩 든 생각이 물은 마시고 소유할 수 있지만 하늘은 다가가기엔 이상적인 존재라 느꼈어요. 그래서 하늘을 포획해 관객들에게 배송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작품을 구상하기 시작했어요.● ‘배송된 하늘(Delivered Sky)’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하늘을 담은 컨테이너박스를 의인화해서 표현하려 했어요. 창문 속 구름이 숨소리를 내며 움직이고 번개가 치
하계방학 동안에는 영암관 화장실 14개 전면 리모델링, 7개 스터디룸 개설, 봉경관 화장실 10개 전면 리모델링, 대명캠 의양관, 바우어관 교수연구실, 스미스관 100호 시청각실 공사 등이 이뤄졌다.이어 교내 도로에 6개 과속방지턱 설치, 행소박물관 동편에 보행자 길을 만들었으며 바우어관 2층에는 스터디룸 8개, 학습컨설팅룸 3개, 표현력클리닉 2개 총 13개 학습공간이 신설되었다.공사에 대해 장희양(자원관리팀·팀장) 팀장은 “노후된 건물들이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보람이 있고 앞으로도 방학 중 공사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